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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서글프기만 우리집 한켠의 현관벽면

예쁜 수채화 2012. 4. 16. 12:10

 

 

 

 

이번주엔 끝장을 볼 예정이다...

그러기위해선 체력유지가 가장 강건...!!!

서두르지 말자 하면서도 정리되지 않은 집을 오래 봐주기란 쉽지가 않다...

더군다나 우린....예쁜 것을 추구하며 사는 사람들이 아닌가 말이다...

그런 뇨자들은 너저분하게 늘부려놓고 사는 것을 견뎌내기가 쉽지가 않다...

더군다나...이사한 집에 대한 내 컨셉은...심플과....정갈함인데...헤헤^^

 

 

어쩌면 너무 심플하고 너무 군더더기가 없는 것은 아닐까...염려도 된다...

정갈한 정도가 도를 넘어서 썰렁함이 될까봐서...;;

 

 

(오른쪽) 엄마가 가방을 요렇게 걸어두었더니...

(왼쪽)딸램도 지 가방을 이렇게 걸어두었더라는....;;;

아이가 눈치채지 못하는 어느 날이 되면...

다른 소품으로 바꿔 걸어야징...ㅋ

 

오늘의 메인은 이 선반인데...

길거리에 버려둔 것을 후딱 주워와서 어긋난 틀만 바로 잡아주고

그냥 기존의 색을 살려 손도 안보고 닦기만 하고 걸어두었다...

벌써...내 품에 들어온지도 몇해가 되었구나...

이젠 나의 색감을 넣어줘볼까도 싶은....

아직 급하고 중요한 일들부터 처리하고나서...

좀더 고민해봐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