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에 충실한 나/집은 작은 우주

식탁을 거실에 두고 여유로운 저녁 먹기-너무 웃긴 우리 가족들..ㅎㅎ

예쁜 수채화 2012. 4. 2. 21:03

하루종일...아니 몇날 몇일을 발바닥이 아리리도록 종종걸음 치며 부지런을 떨고 있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준비한 저녁메뉴는...회전식초밥집에서 포장해온 초밥과 횟집에서 사온 회..

그리고 마눌이 무진 좋아한다는 것을 알기에 빠뜨릴 수 없는 문어...ㅋ 아이들을 위한 양념치킨과 보쌈..그리고 오렌지 등등..ㅋ

 

 

어젠 막상 너무 피곤해서 제대로 맛나게 먹질 못했던거 같은데...

지금 이시간에 보니...미치도록 먹고 싶다...ㅎ

 

 

 

상차리기에 여념이 없는 남편...ㅎㅎ

 

 

아...먹고 싶어지는 문어...맛있었다....^^;;

 

 

 

저 푸짐한 초밥들...ㅋ 또 사달래야징...ㅎ

 

 

이사를 하고 이 집에서 보내는 둘쨋 날...

거실장을 꾸미고...안방을 정리하고...

바쁘게 움직이느라 소파에 한번 앉아 볼 틈도 없는 아내를 위해...

아이와 장을 보러가서 준비한 푸짐한 음식과...

푸짐한 사랑...^^

 

 

이렇게 가족들과의 조촐한 파티를 열고...

티비를 보며 수다를 즐기는데...

이성기와 하지원은 너무나도 심각하다...ㅎ

 

 

아..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

 

 

뭔가를 좀 먹어줘야겠다...

사진을 보고 있자니...지금 배가 얼마나 고픈지...

허기진 내 뱃속 사정을 알거 같다...

 

 

글쓰는 것을 얼릉 마무리하고 뭘 먹어야겠다...

남편은 늦게 들어오고...내겐 할 일이 태산처럼 쌓여있으니...

아무리 주말에 남편이 도울 것이라지만...

지금은 혼자 할 수 있는 일꺼리를 찾아봐야겠다...

그러기 전에...일단 먹어주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