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맛 사는 멋/삶은 이벤트다

요런 것이 사는 맛과 멋이 아닐까..?^^

예쁜 수채화 2010. 6. 27. 01:51

 

 

 

오늘 나의 하루는 어땠을까...?

사무실에 출근해서 지인과 차를 마시고...

지인과 함께 좋은 분을 통해 알게된 어떤 미모의 여인의 집에 방문해서...

리폼할 수 있는 책꽂이를 두개나 얻어오고...ㅎㅎ

 

남편의 선배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 축구를 보며 흥분의 도가니 속에 빠져 있다가..

허무하게 져버린 결과를 못내 아쉬워하며

인터넷세상을 써핑하고 있던 중...

전해들은 소식하나...

 

다음의 메인에 얼마전에 리폼한 쌀통이 올랐다는 것...

기대하고 있었고...예상하고 있었고...

언제 올라올지만 기다리고 있었었는데..

정말....메인에 오른 것을 확인하니 기분좋은 것은 사실..ㅎㅎ

 

삶의 재미를 더해주기위한 작업이 작은 즐거움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

이런 기쁨이 있어 우리는 아직도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어찌 늘상 큰 행운만 바라고 어찌 늘상 큰 축복만 바랄까...

 

작은 기쁨으로 채워지는 삶이야 말로...

가장 소중한 가치를 가진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요즘이다...

오늘 하루...웬종일 인연이 주는 기쁨으로 행복했건만...

또 이렇게 나의 꼼지락거림으로 인해 얻어지는 기쁨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런 생각지도 못한 소식으로 방방 뛸 수 있는 삶...

이런 순간순간 느끼는 행복이 바로

사는 맛과 멋이 아닐까 싶당...

그 누구에게..라고 딱히 꼬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이 기쁨을 주신이에게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