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감성으로/♪진솔함이 묻어나는 삶

내 안의 주치의 - 면역아 고마워~!

예쁜 수채화 2010. 1. 23. 10:40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질병으로 죽어갔고...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질병을 앓고 있고...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질병으로 죽어갈까...

또한 우리 인간들이 이겨낼 수 있는 병은 어떤 것이고 죽음을 받아들여야하는 병은 어떤 것일까...

어떤 사람은 감기에 걸렸어도 죽고...어떤 사람은 암에 걸렸어도 살아난다...

그런 생각을 하면 과연 난 그 속에서 제외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면서 난 언제까지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내 아이들 곁에 있을 수 있을까...지금도 이렇게 허약한데 저 아이들이 성장했을때..난 과연 건강한 엄마로 남을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내가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언제나 그렇듯이 아이의 아토피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타고나기를 허약체질로 타고난 내 체질에 대한

불만족 때문일지도 모르겠다..늘 감기로 인해 해마다 두세번씩은 앓아누워야했던 내 유년시절..감기약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져 약만 먹으면 토하고...

어지럼증을 느끼고...깊은 잠속으로 빠져들어야 했던 그때...내게 있어 감기는 정말 치명적인 질병이였다..그 덕분에 그 흔한 개근상 한번 못 받았으니..

감기에 대한 나의 한맺힘은 실로 깊다하겠다..

 

그리고 결혼하고 한 남자의 건강을 책임져야할 아내가 되고...또 그렇게 엄마가 되고 난 이제 나를 포함한 우리 가족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컨설턴트가 되었다..

그런 막중한 책임을 떠안게 된 나는 하루세끼 밥 열심히 먹이는 것만으로는 뭔가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그리고 공부하기 시작했다..

대단한 공부가 아니라 티비에 방영되는 건강상식은 뚫어지게 보게 되었고..받아적기도 했었고..또 좋은 의학강연이 있으면 가서 듣기도 했다..

또 면역에 관한 책도 읽고..그 중요성도 깨달아 가기 시작했다..그렇게 방송이며 책..또는 삶의 현장에서 또 강연을 통해서서 내가 확실히 깨닫게 된 것이

있다면 우리에겐 너무나 고맙게도 면역이 있다는것이다..이 면역이 우리인체에 끼치는 수도없는 영향들을 알게 된다면 저절로 면역아 고맙다란 말이 나올 것이며

더불어 나란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도 깨닫게 된다..내 가족들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먼저 우리가 너무나 자주 앓게 되면서도 도저히 정복할 수 없는 감기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는 감기...라고 하면 다 똑같은 감기인 줄 안다..그래서 똑같은 약을 먹고 먹이고 그렇게 넘어갈 것이라고 믿고 바란다..

그런데 그 감기에도 두가지의 다른 종이 있단다...

감기의 종류를 보자면 세균성 감기와 바이러스성 감기가 있다..그 차이점을 보자면

 

감기 - 세균성 감기: 전자 현미경으로 보임(중이염, 축농증, 폐렴등의 합병증을 유발)- 항생제를 먹여야 함

             발병기간은 5~6일정도면 완치(발병률 10%)

           

             바이러스성 감기 : 전자 현미경으로 볼 수 없음. 합병증 없음, 약 필요 없음,

            발병기간은 5~7일정도 완치

            치료법은 면역강화(발병율 90%)

 

저 위의 두가지 종류의 감기를 보면서 놀란 것은 발병율이다...우리가 실제 앓고 있는 감기의 대부분이 바이러스성 감기라는 것이다..

바이러스성 감기는 항생제가 아니라 면역을 키워주는 요법으로 치료를 해야하는데 우리는 감기라고하면 거의 대부분이 무조건적인 항생제를 복용시킨다..

면역을 강화시켜야하는 병에 면역을 죽이는 치료법을 적용시키는 실정이다..그러니 어떻게 되겠는가...? 면역만 키워줬으면 금방 나았을 감기가

면역을 죽이는 치료요법에 의해 오히려 더 심해지고 완치되는 시간도 더 멀어지게 된 것이다..

그런데 왜 병원에서는 감기라고 진단만 내리면 무조건 항생제가 들어간 감기약을 주는 것일까...그 것에는 이유가 있다..

환자가 앓고 있는 감기가 세균성인지 바이러스성인지를 알기위해선 전자현미경이 필요하다..그런데 대부분의 개인병원에선 전자현미경을 구비하고 있는 곳이없다..

(인플루엔자도 그래서 개인병원에선 진단을 내리지 못한 것이다..)

정확한 감기의 성격을 파악하기위해서 전자현미경이 있는 종합병원으로 환자를 보내야하는데 그렇게 하기엔 자신들의 수입이 엄청나게 줄 것이고..또한 환자 개인이

부담해야하는 병원비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아마 그런 이유로 대부분의 병원에서 감기환자들에게 똑같은 처방을 내리는 것이 아닐까 싶다..

 

감기라는 것이 그렇게 심각한 병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저런 치료요법을 시행하겠지만 똑같은 감기임에도 인플루엔자에 대해선 그렇지가 않았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도대체 뭘까..?

그 이야기에 대해선 요기선 하지 않기로 하고...감기가 만만한 병으로 알고 이지만  실제 그렇지도 않다..감기로 인해 죽게 되는 사람도 많으니까..

감기로 인한 합병증(폐렴)때문에 죽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이번에 유행한 인플루엔자도 그런 위험을 안고 있기에 시끄러워진것이고...그런 인플루엔자 역시 면역을 키워주면 쉽게 이겨낼 수도 있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감기였다는 것에 촛점을 맞출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아픈 아이를 위해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서라도 아이를 낫게 하려고 한다..그럼에도 우리는 아픈 아이를 바라보며 자꾸만 잊는 것이 있다...

아이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병원에 있는 의사가 아니라 바로 아이의 부모인 나...라는 것을...

 

아이가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병원에 쫓아가고 의사가 하라는대로 다하고...이젠 그런 부모에서 벗어나자...

나의 아이는 내가 가장 잘 아니까..무조건 내가 하는 데로만 하면 되..라는 부모도 문제지만 무조건 의사들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부모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최소한 감기만큼은 부모가 알고 그 해법을 찾아내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감기로 인해 열이 40도까지 오른다면 당연히 병원엘 가야한다..그리고 편도선이 붉게 변한 경우도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한단다..

하지만 그 외의 경우는 집에서 면역을 키워주는 것 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감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질병은 철저한 관리에 의해서...면역을 키워주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되고..치료도 가능하다고 한다..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우리는 각자가 내 안에 주치의를 갖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그러니 내 안의 주치의에게 힘을 실어주고 용기를 북돋워주는 행위를 꾸준히 해야겠다..

운동으로...그리고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그렇게 하기위해 가장 먼저 가져야할 마음자세는...바로 나를 사랑하기..가 아닐까 싶다..

나를 사랑한다면...진심으로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면....이 모든 것은 저절로 해결되리라 생각한다..^^**